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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집에서 삼겹살을 구웠다.
원래 냄새 때문에 집에서 고기를 자주 구워 먹는 편은 아니다.
요즘은 삼겹살이 고급 음식이 되었다.
예전에는 서민음식이었는데 지금은 고깃값이 많이 올랐다.
한 가지 고기만 먹기에는 질릴 것 같아서 다른 걸 사봤다.
캠프랜드 콤비부어스트 페스티벌 소시지를 샀다.
이런 건 원래 캠핑 가서 숯불에 구워야 제맛인데 아쉽다.
한 상 차림이 준비가 되었다.
나는 가지와 버섯을 좋아한다.
고기 구워 먹을때 버섯과 가지가 빠지면 섭섭할 정도다.
잘 구워진 가지는 고기 못지않은 별미 중 하나다.
이렇게 좋은 음식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다.
김치냉장고에서 갓 꺼낸 시원한 병맥주가 딱이다.
삼겹살은 무릇 노릇노릇 구워야 제맛이다.
아주 잘 구워졌다.
조금 남은 고기를 잘게 썰고 김치와 호박나물 남은 것, 고추, 버섯, 가지 등을 송송 썰어 넣고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했다.
치우는 게 귀찮지만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것도 참 맛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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